사람들은 수 많은 길을 걸어갑니다.
기쁨의 길, 고난의 길, 승리의 길, 실패의 길도 걸어갑니다.
청년들은 앞으로가 더 많은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어떻게 가야할 지, 누구와 가야할 지 몰라 방황하기도 하고 잘못된 길로 가다가 돌아오기도 하지만 청년이라는 이름만으로도 희망이 있는 길입니다.
청년의 때는 환상을 보는 때입니다.
내가 서 있는 길만을 보면서 길이 좁다느니 불편하다느니 힘들다느니 하는 것은 청년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힘들고 불편함 뒤에 감추어져 있는 보물이 있습니다.
좁은 길이지만 그 길을 걸어갈 때에 목적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저는 청년시절에 신학교에 갔다가 휴학을 하기도 하고 갈등의 시기들을 지냈지만 갈등하면서도 계속 새벽기도하면서 하나님께 길을 물었습니다.
새까맣고 키작고 가난하고 무엇 하나 내세울 것 없던 저에게 하나님께서 가난한 영혼들에 대한 꿈을 끊임없이 주셨기에 달려 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이 가야할 길은 보이는 길이 아닙니다.
비전의 길이고 사명이라는 길입니다.
비전이 없는 청년은 더 이상 청년이 아닙니다.
이 시대, 이 민족을 그리고 교회를 품어보지 않은 청년은 청년이라 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주평강의 청년들이여!
오후에 청년들이 드리는 헌신예배가 있습니다.
우리 함께 말씀 앞에서 다시 한 번 일어납시다.
우리의 길을 묻고 답을 듣고 청년의 꿈을 회복하는 시간을 기대합시다.
우리가 가야할 그 길을 가는 승리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