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자의 귀한 몸 날 위하여 버리신 그 사랑 고마워라 내머리 주앞에 조아려 하는 말 나 무엇 주님께 바치리까?”
“주님의 십자가 나도지고 신실한 믿음과 마음으로 형제의 사랑과 친절한 위로를 뉘게나 베풀게 하옵소서”
제가 자주 부르는 찬송중의 하나인데 또 한번 마음으로 불러 봅니다.
고난주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이 고난주간을 어떻게 보내시렵니까?
혹 아무런 생각없이 지내지는 않으시는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구나’하며 무심코 지내시 지는 않으신지......
한 끼 금식을 작정하고 주님의 고난에 동참해보려고 작정하며 맞이하실 분도 계실테고,
고난주간 특별기도회를 통해 깊이 묵상하려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교회에서는 이번주간에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하여 주님이 지신 십자가를 묵상하며 십자가의 은혜를 나누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번 고난주간을 통하여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감당하셨던 주님의 고난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우리의 사명을 발견하는 기쁨과 삶의 방향을 바로 잡는 복된 주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당하는 고난을 살펴보면 우리의 연약함이나 내 자신만의 유익을 구하다가 만나는 고난이 많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당하는 고난은 손꼽을 정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고난 주간에는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의 확신과 더불어 주님의 십자가를 지는 삶이 꼭 되기를 바랍니다.
가족들에게도 예수님의 사랑으로 용납하고 희생을 실천해 보시고 만나는 모든 이웃들에게도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증거함으로 오히려 기쁨이 넘치는 고난주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