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다른 교회에서 부흥회를 한다고 해도 많이들 참석했는데 요즘은 다니는 교회에서 행사를 열어도 좀처럼 모이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번 심야기도회 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은혜를 나누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저는 예배 때마다 하나님을 갈망하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나아온다면 여러분들의 메마른 심령 위에 은혜의 단비가 촉촉이 적셔질 것을 확신합니다.
요즈음 잊고 지내시는 것 없습니까?
여러분의 삶이 곤고하게 느껴진다면 예배의 자리를 기억하십시오.
기도하는 것을 놓치고 있다면 다시 일어나 기도의 자리로 나아오십시오.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면 예배의 자리에 나아오지 못하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홀로 고민할수록 얽힌 실타래처럼 더 복잡해지고 빠져나올 수 없는 늪에서 허덕이게 됩니다.
나아가기 싫은 한 올을 끊어버리고 주님 앞으로 나아오십시오.
설령 기도의 문이 막힌 것 같아도 꿋꿋이 기도의 자리를 지키십시오.
<하나님 아버지 제가 너무 답답합니다. 저를 긍휼히 여겨주십시오.>라고 소리쳐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은혜를 주십니다.
교회의 모든 사역을 감당하는 여러분들이 기도하지 않고 감당하다 보면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은 영혼은 자신의 삶의 전쟁터에서 실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주평강가족 여러분!
힘들고 지친 여러분에게, 일어날 힘이 없는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은혜의 자리로 마련한 모든 예배를 통해 시원함을 얻고 회복받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주평강 금요심야기도회의 자리가 늘 풍성한 잔치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잊지마십시요. 금요심야기도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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