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개학 (2006.08.19 09:38) 이름 이종국 (kiaok1) 날짜 2006년 11월 13일 13시 29분 21초 조회 277 개학 밀린 숙제들을 마무리 하면서 개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루하루 미루다 보면 어느새 개학은 성큼 다가와 있던 학창시절이 생각납니다. 우리 인생이 늘 내일로 미루면서 살 수 있는 그런 여유 있는 삶이 아닙니다. 오늘 해야 할 일은 오늘 해야만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순공동체와 전도대가 개학을 했습니다. 그리고 순을 나누어 새로운 순 지도자들이 임명을 받고 힘차게 시작합니다. 여름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개학을 해서 너무 힘들게 느껴지시는 것은 아닌지? 앞서서 일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 누구나 할 것 없이 공감합니다. 그러나 모두 다 내일로, 남의 일로 미루어 버린다면 생명의 꽃은 피어나지 못합니다. 힘들지만 묵묵히 걸어간 그 길 위에 꽃은 피고 열매는 맺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모든 순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능력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우리교회 순공동체가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였지만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만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은 같은 목적을 향해 살아가는 가족임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 기도를 요청하고 같이 울어주고 모든 일들에 함께하는 아름다운 모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개학을 기다리는 학생들은 없지만 그래도 학교의 규율 속에 성실히 임하다보면 어느새 성장한 모습이 있듯이, 때로는 순공동체 모임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을 수 있지만 그 모임을 통해 많은 성장과 기쁨 그리고 인생의 아름다운 동반자들이 되어 행복한 인생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