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명 때문에 (2006.09.09 09:56) 이름 이종국 (kiaok1) 날짜 2006년 11월 13일 13시 31분 08초 조회 282 사명 때문에 한주간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잘 지내셨죠? 저는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 덕분에 건강을 회복하여 기쁨으로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격려의 편지들을 아내와 읽고 또 읽으면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새롭게 사명을 다짐해봅니다. 부족한 목사의 심정을 헤아려주고 격려해주는 여러분들로 인하여 어떤 힘든 일도 다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너무 힘들 때는 내가 이렇게 힘들게 이 일들을 감당해야 하나 하고 순간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지금 이대로도 너무 행복하고 좋다고 하나님께 하소연 해 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저희에게 성전건축이라는 위대한 일을 사명으로 맡겨주셨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규모를 최소화해서 편안하게 가고 싶은 마음도 간절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큰일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라면 그 길이 힘들어도 가야 하는 길입니다. 힘들다고 감당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사명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전 건축 규모나 액수에 너무 주눅 들지 맙시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므로 주의 영광을 보리라 믿습니다. 우리 교회에 맡겨주신 하나님의 위대한 사명임을 가슴에 품고 한마음 되어 기도로 감당하기만 한다면 기도한 그대로 아름다운 주의 성전에서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구체적인 허가도면을 그리는 중입니다. 10월10일까지 마무리하여 허가를 받고 10월 말이나 11월 초에는 기공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당초 계획보다 두어 달 늦어지고 있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바라보면서 더 많이 기도하고 은혜를 나누며 가정마다 축복을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