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을 맞아 찬양대의 뮤지컬 공연과 주일학교의 발표를 통해 우리교회의 가능성을 발견하였습니다. 아울러 기독교 문화를 이끌어가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찬양이나 율동이나 어떤 것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예수그리스도가 드러나는 것이 기독교 문화입니다.
아무리 멋있고 화려한 작품이라 할지라도 그곳에 예수님이 없다면 공허한 세속적인 공연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종종 우리는 주님을 위해서 사역을 하면서도 허탈해 하는 경우들을 만납니다.
주님보다 사람에 초점을 맞추고 일할 때입니다.
주님이 주신 능력으로가 아니라 내 재능과 내 힘으로 감당하려 할 때입니다.
주님께 돌려드려야 할 영광을 내가 취하려 할 때입니다.
성탄절 공연을 열정적으로 감당하고 예수님이 누구냐고 묻는 것과 같습니다.
한해를 보냈습니다.
아쉬움도 많고 힘들고 지치는 일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인생의 주인이시고 사역의 목표가 되시는 주님을 향해 눈을 든다면 어떤 어려움에서도 힘을 낼 수가 있습니다.
지금은 가는 세월 아쉬워 할 때가 아닙니다.
목표를 수정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참된 목표를 붙잡고 소망으로 일어나야 하는 시간입니다.
내일 비전센타에서 송구영신 예배를 드립니다.
주님을 향한 분명한 목적으로 하나님 주실 은혜와 형통을 소망하는 시간입니다.
새해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 위에 풍성한 주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