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여름행사가 한창입니다.
봉사자로, 교사로 섬기시는 여러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어린아이들이나 청소년들에게 꿈을 자주 묻는 편입니다.
어떤 아이는 거창한 꿈을 말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무엇을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고 대답합니다.
그저 학교 공부에 치여서 꿈을 생각해볼 여유조차 없는 듯합니다.
저는 그런 아이들에게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사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해줍니다.
지옥 간 돈 많은 부자보다, 교만한 지식인보다, 독선적이고 남을 죽이는 권력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남을 살리고 남을 행복하게 하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주평강 가족여러분!
여러분은 삶의 목표가 무엇입니까?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살아가십니까?
기도할 틈도 없이, 마음을 다해 예배할 틈도 없이 왜 그렇게 달려가십니까?
그리고 왜 그렇게 자주 분노하고, 조급해하십니까?
가만히 들여다보십시오.
목표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성공하는 것에 목적을 두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목표를 두십시오.
하나님의 뜻을 생가지도 않고 달려간 그 길에는 허무함만이 남습니다.
욕심과 탐욕, 교만과 거짓으로 얼룩진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 결과는 온통 상처요, 죽음이요, 그리고 심판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생명의 씨앗이 남습니다.
나눔과 행복, 겸손과 진실하게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보다 더 먼저 달려가지 마십시오.
하나님 나라와 뜻을 먼저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을 채우십니다.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므로 진정한 삶의 행복과 꿈을 제시하는 복된 부모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