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저희부부가 기도하는 중에 청바지가 주평강교회에서 쓰임받기를 원해요
교회에서 잘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서 드립니다.“
청바지사업을 하시는 집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눈물이 납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이 차도 없이 알뜰하게 사시는 분입니다.
실패의 연단 속에서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붙들고 승리하신 분입니다.
낭떠러지 같은 상황가운데 하나님께서 열어주시는 놀라운 삶의 체험을 하셔서인지 고급승용차를 타고 다닐 때보다 더욱 평안과 감사가 넘쳐 보입니다.
저는 이 청바지가 단순한 청바지가 아니라 우리 주평강교회에 헌신의 불쏘시개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저는 우리 주평강의 모든 가족들이 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헌신하는 복된 삶이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목회를 하면 할수록 가난해서 헌금생활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해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자기 돈이라고 여기면 하나님 앞에 인색하게 됩니다.
헌금생활은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고백하는 신앙고백입니다.
사랑하는 주평강 가족여러분!
하나님보다 돈을 따라가지 마십시오.
그 속에 함정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할 때에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을 채우신다는 것을 체험하십시오.
집사님의 간증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도무지 인간적인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하나님께서 동대문 가게도 열어 주시고 장사도 잘되게 해주시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집사님의 뜻대로 청바지를 저렴하게 교회에서 판매합니다.
판매한 모든 금액은 건축헌금으로 쓰입니다.
이번에 청바지 한번 사세요.
아니 청바지보다 살아계신 하나님만이 엄청난 돈보다 소중 하다는 것을 생생한 체험으로 간증하는 신앙고백을 덤으로 가져가시고 결단하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