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의 당선열기로 온 세상이 뜨겁습니다.
인종차별속에서 정체감혼란, 그리고 어려운 가정환경, 청소년기의 방황을 지냈지만미국의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절망에서 일어나 꿈을 이룬 것은 우리에게 큰 감동과 소망을 주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수능일이 다가왔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수험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경험하고 방황의 시기를 지냅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라면 절망할 수밖에 없으나 우리에게는 소망의 미래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현재가 있습니다.
지금 극심한 긴장감과 열심을 다하지 못한 후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의 걸어가는 그 길에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인생을 겸손히 주님께 맡기십시오.
그리고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주님, 제가 오늘 수능을 봅니다.
제게 건강과 지혜를 주십시오.
긴장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동안 준비했던 모든 것을 유감없이 잘 발휘하도록 지켜주십시오.
수능이 내 인생의 종착역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해주십시오.
내 평생 주님의 손을 꼭 잡고 긴장되고 어려운 시기들을 잘 통과하는 승리의 인생이 되도록 해주십시오.
주님이 제인생의 반석입니다.
주님이 저의 산성이고 요새시며 제 삶의 목표입니다.
주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