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중에 제가 너무 존경하는 목사님께서 전화를 하셔서 용기를 주셨습니다.
제가 좋고 자랑스럽다고 하시면서 어떤 모임에 가셨다가 제 이야기를 자랑했다고 이야기 하시는데 송구스러운 마음에 몸 둘 바를 몰랐습니다.
그러시면서 힘을 내라고 해주시는데 감사한마음 가득했습니다.
멀리 계신 목사님도 아니고 바로 옆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께서 그런 이야기를 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존경하는 마음이 일었습니다.
실수투성이인 저를 귀엽게 봐주신다고 생각하니 용기도 생기고 기대에 부끄럽지 않은 목회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노회에서 신년하례를 해서 갔더니 만나는 목사님들이 제게 쉼을 권합니다.
이미 마음속에 올 한해를 재충전을 위한 시기로 마음은 먹고 있었지만 선배목사님들의 따뜻한 충고대로 꼭 쉼을 가져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쉼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사모하며 공급받아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목회자가 되겠습니다.
제가 우리교회 올해 표어를 '한사람을 향한 열정으로' 라고 정했습니다.
그러고는 저만 쉼의 자리로 가는 것이 죄송스럽지만 저를 대신하여 다른 사역자들과 함께 힘 있게 감당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주님께서 보여주신 한사람을 향한 사랑을 기억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끊임없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래서 올 연말에는 10명이상 전도자에게 주는 금반지가 100개 이상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사람을 향한 열정으로 모든 일들을 감당할 때에 그곳에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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