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교회가 건축 축제의 날로 지냅니다.
성전건축은 무엇으로 될까요?
만약 물질로만 되는 것이라면 우리교회는 꿈에라도 생각해 볼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의 계산법으로는 도무지 불가능한 일이기에 하나님의 계산법을 적용하며 지금까지 감당해왔습니다.
그런데 꿈같은 성전건축이 최고 좋은 곳에 세워지는 놀라운 일들이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우리교회는 부자가 없는 가난한 작은 교회였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한 영혼을 향한 열정으로 나아가며 달려 나왔던 전도자들의 헌신과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함께한 성도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금도 우리교회는 넉넉한 교회가 아닙니다.
그러나 꿈은 온세계를 품고 나가는 교회입니다.
남양주와 조국을 품고 오늘과 다음세대를 품는 공간과 시간을 품고 나가는 교회입니다.
물론 성전건축을 진행하면서 두려움도 있었지만 도리어 하나님의 계산법을 철저히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오늘 ‘1인 1평’ 건축 작정서를 나누게 되면서 어렵게 살아가는 성도들이 혹여라도 상처를 입을까 마음이 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과부의 두 렙돈과 과부의 마지막 양식을 통해 일을 이루셨던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며 진행합니다.
제가 막 결혼했을 때 섬기던 교회가 건축헌금을 작정하였는데 너무 드리고 싶어서 결혼반지와 형편(당시 대학 4학년으로 매일 교통비까지 걱정해야할 형편)과 상관없이 믿음으로 작정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부어주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약속의 땅 위에 지금 성전건축을 위한 공사가 한창입니다.
제가 경험했던 놀라운 축복의 비밀이 있기에 과감히 여러분 앞에 작정서를 드립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함으로 놀라운 축복을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