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럴까?

사람은 살면서 누구나 예기치 못한 일들을 만날 때 당황한다.

선을 행하다가 낙심할 일이 일어난다.

잘 해보려고 했는데 관계에서 어그러지고 상처를 입는다.

문제를 만났을 때 문제의 사람에게만 비난의 화살을 쏟는다.

문제있는 사람의 뒤에 있는 환경과 아픔을 바라보지를 않는다.

아름다운 영성이란 어떤 문제에 대해 대하는 태도가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나는 사람을 만나면서 완전한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사람은 누구나 죄인이기에 오히려 죄의 끈질긴 속성 앞에서 무너지는 이들을 만난다.

오늘도 나의 목회현장이 그러하고 나의 삶이 그러하다.

그래서 자주 진통을 겪어낸다.

그러나 진통을 겪을 때마다 하나님 앞에 서면 답을 찾는다.

‘왜 그럴까?’로 시작한 물음표 뒤에 아픔이 보이고 상처가 보여서 기도제목으로 바뀐다.

우리 인생은 누구나 죄인이며 주안에서 성숙해야 할 대상인 것을 기억하며 살자.

문제만 바라보면서 누구의 잘못인가만을 탓하지 말라.

“왜 그랬을까?”라는 질문을 하나님 앞에서 하라.

그러면,

긍휼의 은사를 받게 될 것이다.

관계의 달인이 될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