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낭비하지 마세요.

잘 다녀오셨죠?

머나먼 길도 기쁨으로 갈 수 있는 이유는 그곳에 부모형제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살아 있는 사람들이 누리는 기쁨입니다.

물론 사람 사는 곳에는 언제나 문제가 있기 마련이고

상처와 아픔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상처와 아픔의 뒷면에는 사랑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가슴 아파하고,

기대하기 때문에 섭섭함이 있고......

그렇게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습이 많이많이 안쓰럽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감정의 그늘 속에서 시간 낭비하지 말고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의 길로 나아갑시다.

사랑하는 시간으로,

용기주는 시간으로,

생명을 전하고 주어진 재능을 나누는 시간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보냅시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시간과 공간, 그리고 환경 모두에게

원망과 불평을 버리고,

헛된 것들을 위해 다투고 분열하는 것들을 버리고

새롭게 시작해보시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행복을 위한 길입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가야 할 사명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