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시드니로 떠나는 마음도 설레었지만

내 나라로 돌아가는 마음은 더욱더 설렙니다.

이번 일정 동안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사명을 더욱더 깨닫게 하셨습니다.

열정을 다해 사역하시는 목회자들을 만나고

교회를 돌아볼 때 주시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이민사회의 아픔과 현실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느 곳에서든지 주의 은혜 속에 붙들려 살기를

말씀을 통해 나누었습니다.

사랑하는 주평강가족여러분!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도 큰 축복입니다.

아무리 바쁘고 힘든 삶일지라도

사명을 절대로 잊지 마십시오.

흔들리게 하는 세상풍조 속에서

넘어지지 마십시오.

내 나라 내 교회에서 마음껏 호흡하고

찬양할 수 있음에 감사함으로 살아갑시다.

우리 함께 주님이 부탁하신 사명을 잘 감당해 봅시다.

저는 마음과 정성 다해 주님과 교회를

사랑하며 섬기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