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계십니까?

사람이 어디에 머무르는 가를 보면

그 사람이 무엇을 추구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즐기면서 사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쾌락과 오락이 있는 곳에 머무릅니다.

소유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사람은

그 곳에 머무릅니다.

그러나 그것의 결국은 허무와 실망, 멸망입니다.

누구나 흙으로 돌아가야 할 공통된 삶 속에서

내 안에 무엇을 중심으로 사느냐에 따라

머무는 곳이 다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흐르고

생명의 씨앗이 싹트고 열매를 맺는 곳에

거하고 싶지 않으십니까?

무덤 사이에서 나오십시오.

어둡고 침침한 곳,

모두가 죽어 버린 곳에서 나오십시오.

여러분이 거해야할 곳은 주님의 품입니다.

여름의 뜨거운 햇빛을 피해

쉼이 필요한 이 때에

최고의 평안과 쉼을 주시는 주님 안에서

눈을 열어 주님을 보고

마음을 열어 주님을 만나십시오.

주님은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