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유월절

죄로 가득한 곳에 살면서도 그것이 죄인 줄도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죄의 노예가 되어 끌려 다니면서

폭력과 음행, 거짓들을 거침없이 사용합니다.

우리 인생들은 하나님께 영광 돌릴 고귀한 존재인데

죄악에 막혀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이젠 해방되어야 합니다.

죄에 종노릇하던 자리에서,

그저 먹고 입고 즐기던 자리에서 일어나서

주께서 명하신 사명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저는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 아래에서

내 인생의 유월절을 맞이했습니다.

강퍅한 죄악의 늪 속에 살면서 깨닫지 못했던 것을

그날에 죽음과 죄악을 보게 하셨고

오직 주가 베푸시는 자유와 기쁨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내 인생의 유월절이 해가 더해질수록

저는 주님과 더욱 친밀해지고 싶습니다.

주님이 움직이라고 하면 움직이고,

주님이 멈추라고 하면 멈추고,

주님이 다스리고 정복하라고 하면

나는 연약하지만 주의 권세에 의지하여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